“밸리즈” ,농수산식품컨테스트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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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0-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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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리즈…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셜창업실 입주기업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산부가 주최한 2017년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셜창업실에 입주해 있는 청년창업기업‘밸리즈(대표 서정남)’가 우수상에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2017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는 농업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 성공적인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농수산식품 분야의 창업 붐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콘테스트는 지난 5월 29일 ~ 6월 29일 전국에서 692건을 접수해 1차 지역예선에서 50팀을 선발한 뒤 지난달 2차 본선 진출에 성공한 10팀 중 3차 최종 결승 5팀을 선발하는 것으로 KBS 아이디어 대한민국‘나는 농부다’편에서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 되었으며, ‘밸리즈’팀은 인천대표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밸리즈’ 팀은 유해어종 베스 및 블루길을 활용하여 영양이 풍부한 애견식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현재 인천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소셜창업실에 입주하고 있다. 그리고 밸리즈의 서정남 대표는 26살의 젊고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는 청년사업가이다.

서 대표는 “‘밸리즈’라는 브랜드로 고양이나 반려견의 먹이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더 고급스런 영양보충제로 쓴다. 유해 외래종을 퇴치하느라 잡아 버리기 위해 잡은 배스와 불루길을 넘겨받아 분말로 가공해 영양제로 만들고 있으며, 고단백 및 타우린, 무기질 등의 영양분이 들어있어 많은 애완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밸리즈’팀의 수상과 관련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경희센터장은 “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기업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창업가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인천시 청년창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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