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가 체계적 감염관리로 질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서는 18일 현장활동시 전염성 질병과 유해화학물질 접촉에 노출되기 쉬운 구급·구급대원의 보건 안전을 위해 감염관리위원회를 열었다.
감염관리위원회는 의왕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원광대 산본병원 응급의학과 이준희 교수, 구급대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구조대원 감염관리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그간 감염관리위에서 추진한 성과는 구급·구조대원의 건강검진 불필요 항목 개선과 감염성 질환자 이송 대원 추적관리를 위한 예방검진 및 감염병·유해물질 노출직원 검진비 지원 등이 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구급·구조대원은 항상 감염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다”면서 “현장대원의 감염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질높은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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