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외교차관 전략대화 등을 위해 방한한 설리번 부장관의 예방을 받은 강 장관은 이날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의 노고를 치하한 뒤 "우리는 정말로 새 대사가 그 자리(대사직)에서 일을 시작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미국) 국내 절차를 전적으로 존중하지만 매우 빨리 결론내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상무부와 국방부에서 고위직을 지냈던 설리번 부장관은 이에 대해 "나도 그 절차(임명까지의 절차)를 세차례 거쳤는데, 매번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이임한지 9개월이 지났지만 현재 주한 미국대사는 공식 지명도 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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