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즐거운 평생학습축제.'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구청 주차장에서 '제4회 강남구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올해 배움의 결실을 한자리에 모으고, 생활권 학습문화를 누구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이날 평생학습기관·단체, 학습동아리, 소소한 학교, 강사·학습자, 재능기부자 등 36개팀 300여 명이 함께한다. 행사는 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15명이 펼치는 나라사랑댄스로 본격 시작을 알린다.
이어 구 대표 학습동아리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모임에 인증서를 전달한 뒤, 평생학습 발전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
주민들과 더불어 즐기는 여러 부스도 차려진다. 꽃다발·포슬린 페인팅·뜨개질 등의 작품 만들기, 네일아트·풍선아트·수어 배우기, 컵케이크 꾸미기, 수제청 및 샌드위치 만들기 같은 25개 체험부스가 대표적이다.
시간별로 한국무용, 아코디언 연주, 라인댄스, 청각장애 어르신 무대 등 8개 공연에서 학습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기타 문의는 강남구 교육지원과(3423-5282~7)로 하면 된다.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학습자들의 결실을 서로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평생학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강남의 생활권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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