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장에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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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0-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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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장에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수협은행장은 6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Sh수협은행은 18일 오전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를 개최하고 후보자 면접 결과 이동빈 전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은행장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4월 이원태 전 행장의 임기 만료 이후 6개월 넘게 수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앞서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공모를 두 차례 실시했으나 행추위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번 수협은행장 3차 공모에는 이 전 부행장을 비롯해 총 14명이 지원했다. 행추위는 14명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행추위 위원 5명 중 4명 이상의 찬성으로 이 전 부행장을 은행장 후보로 결정했다.

행추위는 이 후보자에 대해 "35년간의 풍부한 은행 경험을 갖춘 여신관리와 금융전문가"라며 "출범 1주년을 맞는 수협은행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달 19일 이사회와 24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은행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달 25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 후보자는 1960년 강원 평창 출생으로 원주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상무,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거쳐 현재 우리피앤에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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