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9일) 6.6093위안, 3거래일 연속 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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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7-10-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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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중국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이번주 들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19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102위안 높인 6.6093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중국 위안화는 이번주 들어 3거래일 연속 절하됐다.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800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851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345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1.01원이다. 

인민은행은 전날인 18일 '2017 위안화 국제화 보고서'를 발표하고 위안화의 시장화·국제화를 지속할 뜻을 밝혔다. 인민은행은 "환율 결정시스템의 시장화, 점진적 환율 탄력성 강화에 힘쓰고 글로벌 통화체계에서 위안화의 안정적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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