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김동규 위원장 복지정책포럼 패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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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0-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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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위원장이 안산시 복지정책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복지 정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회운영위원장이 18일 열린 2017년 안산시 복지정책 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과 지방복지로,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했다.

김 위원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 분석을 통해 복지 예산 증가율과 전체 예산 중 복지 예산 비율이 역대 최고”라며, “이는 아동수당 도입 등 포용적 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예산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복지 예산 재원 마련을 위한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주문하고, 복지 현장에서의 문제점으로 정책·재정적 투입에 비해 국민의 체감도가 낮다는 사실을 예로 들었다.

특히,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복지 서비스 관련 협력 시스템 구축과 사회복지 담당 인력의 확충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시의원으로서 복지 정책이 현실에 맞게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김동규 위원장은 “국민들의 요구가 다양하고 폭넓게 변화하고 있어 복지 서비스도 정형화된 대응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취지에서 제언한 것”이라며 “지역 내에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다가설 수 있도록 복지 정책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럼 참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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