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둥지를 튼 한국가스공사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행사를 펼쳤다.
한국가스공사 제주기지건설단(단장 안형철)은 19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은빛어르신 한마당 큰잔치’ 행사에 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전달하고, 1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배식봉사를 했다.
제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 애월·한림·한경 서부지역 어르신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취미와 여가활동으로 익힌 노래와 춤, 실버체조 실력을 뽐내는 등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노년기 삶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됐다.
안형철 제주기지건설단장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제주도에 천연가스공급을 위한 제주기지건설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 제주기지건설단은 2019년 8월 제주에 천연가스공급 완공을 위해 제주시 애월항에 4만5000t급 저장탱크 2기 및 기화·송출설비 등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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