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오는 27~28일 양일간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 군포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군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관이 없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경험하며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이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만3세 이상의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생활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보건안전 등 6개 분야 31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가스안전 VR체험, 화재진압 체험, 지진판을 이용한 지진체험 등 다양한 재난상황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놀이시설 및 신변안전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풍선놀이 이벤트와 지역 관할 군부대인 제2506부대가 참여하는 안보물품 전시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1일차인 27일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센터,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2일차인 28일에는 사전신청 없이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