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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부산 에이즈 여성 사건으로 에이즈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부산 에이즈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들이 에이즈에 감염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에이즈 감염자와 한 번의 질성교 시 감염 가능성은 0.01~0.1% 정도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이는 통계수치로 개인적으로는 단 한 번의 성관계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콘돔 사용 등 안전한 성행위를 습관화하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신고된 내국인 신규 에이즈 감염자는 1062명이다. 이 중 성관계에 의한 감염이 712명이다. 19세 이하 감염자는 36명이다. 수혈에 의한 감염은 지난 2006년 이후 없다.
부산 에이즈 여성 사건을 계기로 에이즈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에이즈는 일상 생활을 통해선 감염되지 않는다. 하지만 철저한 관리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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