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건강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삼성 임직원과 시민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건강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금액은 각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사용된다.
올해에는 삼성 임직원, 시민 등 총 1만3000여명이 참여해 광교호수공원 주변 5km 구간을 걸었다. 중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 설치됐고, 참가한 모든 시민에게는 기념품, 생수 간식 등도 제공됐다.
이번에 모금된 약 1억3000만원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용인, 화성, 구미, 온양에서 시행하던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올해부터 수원, 광주, 평택까지 확대했다”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지난 9월 23일 광주와 용인을 시작으로 이달 14일 화성과 21일 수원에서 실시됐다. 오는 28일에는 온양과 구미, 내달 11일 평택에서도 열리며, 최종 참여인원은 1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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