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s Choice] 레그미 ‘코끼리다리팩’, 알로에·민트…다리 부종·보습에 효과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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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7-10-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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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미의 ‘코끼리다리팩’. 양발에 신고 있으면 어느새 다리 피로가 풀려요. [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다리 부기를 빼주는 제품은 제가 여행이나 출장 때마다 꼭 챙기는 아이템입니다. 여행지 이곳저곳을 구경하느라 장시간 돌아다니다 보면 발이 쉽게 붓거든요. 해외로 떠난 올 여름휴가에 챙겨간 제품은 다리관리 제품 전문업체 레그미에서 내놓은 ‘코끼리다리팩‘입니다.

현지 재래시장을 몇 시간 동안 구경하느라 퉁퉁 부어버린 발. 숙소에 오자마자 코끼리다리팩을 사용했습니다. 50㎝ 길이에 장화 모양인 점이 재미있고,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종아리나 발바닥에 부분 부분 사용해야 하는 패치와 달리 발 전체를 관리할 수 있으니까요.

1팩에 두 장이 들어있는데, 양말이나 부츠를 신듯 양쪽 발에 신으면 됩니다. 제품 앞쪽에 붙어있는 스티커로는 너비를 조정할 수 있어요. 다리 크기에 폭을 맞춘 뒤 스티커로 고정하면 착용 끝.

신는 동시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팩 안에는 들어있는 알로에로 만든 젤 제형 크림 덕분이죠. 알로에추출물이 아닌 알로에 생잎을 액상화한 ‘알로에베라잎즙’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민트컴플렉스 성분도 시원함에 힘을 보태지요.

착용 시간 동안 마사지를 하면 효과가 더 좋다는 설명서를 보고 발바닥과 종아리 마사지도 했습니다. 시원함이 배가 되면서 피로도 더 빨리 풀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용법대로 15~20분 후 제품을 벗었더니 발 피로함이 많이 가셨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팩 안에는 많은 화장품이 남아있었어요. 아까운 생각에 팩에 다시 한번 발을 넣고 드라마를 봤습니다. 몇 시간 더 신고 있다 벗으니 발뒤꿈치가 더욱 부드러워졌어요.
 

레그미의 ‘코끼리다리팩’. 장화 모양이어서 신고 벗기 편하고, 보는 재미도 있어요. 제품에 있는 스티커로 제품 폭을 조정할 수 있어요. [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다리 부종에 좋은 제품을 찾고자 이 제품 저 제품 사보는 떠돌이 생활을 했는데 이젠 코끼리다리팩에 정착할 생각이에요. 그만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부종은 물론 보습까지 되고, 팩 크기가 넉넉해 다리 굵기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점도 참 좋았습니다.

오래 걷다 보면 허벅지까지 피로해져서 길이가 좀 더 길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허벅지까지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따로 내놓는 것도 방법이겠죠.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웠습니다. 1팩 가격이 9900원인데, 여행지에선 보통 하루에 1팩을 쓰니까요.

참 코끼리다리팩을 벗은 후 바로 걸어 다니면 안 됩니다. 크림 성분이 피부에 남아있어 쉽게 미끄러지거든요. 충분히 흡수시킨 후 걸어야 하는데 이걸 안 지켰다 큰일 날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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