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1박 13일 일정으로 성남시공적개발원조(ODA) 설원속에 피어나는 휴먼스쿨 프로그램을 네팔 카트만두 씸빠니 마을에서 진행한다.
카트만두에서 남서쪽으로 약280㎞ 도로기준으로 500㎞를 달리면 심빠니 마을이 있다.
이 마을에 위치한 스리 저너컬얀 세컨더리 스쿨이 성남시국제교류단의 목적지이며 활동지이다. 1968년도에 설립된 이 학교에는 현재 620여명의 학생들이 턱없이 부족한 교실수와 매우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어 신축이 절실하다.
국제적 원조가 필요한 이곳에 2017년 성남시공적개발원조(ODA)사업 설원속에 피어나는 휴먼스쿨 프로그램으로 성남시국제교류단을 파견 봉사활동에 나선다.
성남시국제교류단의 ‘설원속에 피어나는 휴먼스쿨’프로그램 파견사업은 자연사랑, 인간사랑, 꿈과 희망을 바탕으로 저개발 국가의 청소년들을 위해 설립된 엄홍길 휴먼재단과 대한민국 무도 태권도를 세계에 전하기 위해 결성된 화랑회와 협약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교육시설 확중, 교육환경 개선, 태권도 지도, 교육봉사, 양국 문화체험으로 네팔 청소년들에게 삶의 질을 제고하고, 성남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더 나아가 지역 사회 미래 인재 육성, 문화, 봉사 등으로 현지 국가에 이바지함으로써 양국가간의 우의 증진 및 미래협력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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