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이주열 총재 "가상화폐 연구에 역량 투입할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은행에 대한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가상화폐 관련 연구에 역량을 많이 투입하겠다"고 말햇다.

이 총재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상화폐 관련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가상화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관련해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인데 한은도 참여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가상화폐 연구가 미국·일본·스웨덴 등 일부 선진국에서 많은 연구가 있었고 한은도 이를 참고 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범위를 넓혀)디지털 화폐를 공급하는 방안까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그러면서 "이에 대한 연구 관련해서 역량을 많이 투입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