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주시 등에 따르면 축산환경사업소는 지역 내 돼지 사육농가 58호에서 배출되는 축산폐수를 지난해 1일 평균 158t 처리했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1일 평균 175t 이상을 처리했다. 양돈 분뇨 처리량은 4만1000t에서 올해 4만3000t으로 지난해 대비 4.9% 증가했다
2012년 3월에 준공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은 올 한해 지역 내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 3900t을 전량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390t의 퇴비(7000만원 상당)를 농가에 무상공급 했다.
2015년 3월에 준공된 ‘가축분뇨슬러지퇴비화시설’은 연간 4900여t의 양돈 분뇨 슬러지를 재활용해 올 한해 3900t(7억원 상당)의 퇴비를 생산, 2080 농가에 무상공급하는 등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김용묵 시 축산환경사업소장은 "현행 이원화에 따른 문제점과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타당성 분석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분석한 결과 통합민간위탁을 통한 시설운영의 경제성, 효율성 제고와 전문적 운영으로 농가서비스가 증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자원시설의 통합민간위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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