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아름다운 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대상에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연극예술인상에 배우 명계남, 영화예술인상에 배우 유해진,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예술인을 비롯해 기부활동 등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예술인을 선정, 상패와 함께 총 1억 원의 상금(대상 4000만 원, 부문상 각 2000만 원)을 수여한다.이 감독은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해 24년 동안 ‘황산벌’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소원’ ‘시도’ 등 30여 작품을 연출 및 제작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마른내로(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열린다. 시상식 후 명보아트홀 광장에서 지난해 수상자인 배우 송강호와 정진각, 윤가은 감독, 션·정혜영 부부 등이 참여하는 핸드프린팅 설치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