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해양관광본부가 새 둥지를 틀게 된다.
기존 대부도 북동 삼거리 부근에서 구봉도 입구 상업부지 내로 이전해 오는 30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대부해양관광본부는 지난 2015년 1월 1일 대부개발과·관광과·해양수산과 3개과로 구성·출범돼 약 2년 10개월 간 현 청사에서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실현 등 안산시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시는 기존 청사와 같이 신청사도 가건물로 지어 곧바로 업무를 개시함으로써 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 공백과 지연을 방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신청사는 3,034.6㎡ 대지에 연면적 855.8㎡규모의 경량철골조 2개동으로 신축된다.
이기용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이번 청사 이전을 계기로 안산시의 역점 시책인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의 조기 실현과 안산 해양·관광 분야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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