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양현종, 만장일치로 최동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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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0-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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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정규리그 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 선수들이 한국시리즈에 대비해 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은 연습 투구하는 선발 양현종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20승 투수 양현종(29·KIA 타이거즈)이 만장일치로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선정위원회 열고 만장일치로 양현종을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로 뽑았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오전 11시 경남고에서 열린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어우홍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박영길 전 태평양 돌핀스 감독,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 강병철 전 롯데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 허구연 MBC 해설위원, 양상문 LG 트윈스 단장 등 선정 위원 8명이 모두 양현종을 꼽았다.

양현종은 2017 KBO리그 정규시즌 31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을 기록했다.

2014년 1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뽑힌 양현종은 3년 만에 의미 있는 상을 다시 받았다. 2015년에는 유희관, 2016년에는 장원준(이상 두산 베어스)이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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