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24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문화관에서 데이터 창업스타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제5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결선(왕중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28일 관계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8개월간 진행됐고, 총 1604개 팀이 기관별 예선, 통합 본선을 거쳐 최종 10개 팀이 결선(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 팀은 창업 전문가들에게 지난 두달 동안 아이디어 구체화 및 사업계획을 고도화하는 멘토링을 지원받아, 창업 아이템의 사업 역량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충전소 자동 예약 서비스인 ‘오픈노트(아이디어)’, 유기동물 조회 정보를 활용해 실종된 반려동물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인핸드(앱)’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들이 각축전을 벌였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들의 평가, 사전 소비자 반응조사 점수, 200명의 청중평가단 점수의 합산을 통해 결정됐고,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과 총 8600만원(대상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공공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원천이자 혁신성장 동력으로써 신산업분야의 성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나아가 데이터 활용 혁신 창업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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