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라오스 비엔티안' 비행기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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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7-10-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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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 첫 정기노선이자 37번째 국제선 정기노선

  • 취항기념 특가항공권 편도 총액 5만2300원부터

라오스 방비엥[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오는 29일 인천~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에 개설하는 제주항공의 첫 정기노선이자 37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이다.

운항일정은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 저녁 7시10분(이하 현지시각)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비엔티안에는 밤 11시50분에 도착하며, 비엔티안에서는 새벽 0시45분 출발해 인천에는 아침 7시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은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이다. 비엔티안은 프랑스의 통치로 인해 프랑스식 건축양식이 발달했지만 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 비엔티안을 거쳐 가게 되는 루앙프라방은 가장 느리고 평화로운 곳으로 힐링여행의 최적지로 꼽히며, 블루라군으로 유명한 방비엥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인천~비엔티안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탑승일을 기준으로 29일부터 2018년 3월24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5만23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에 따라 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천~라오스 비엔티안 노선 신규취항으로 6개의 국내선 정기노선 외에 국제선은 12개국 26개 도시 37개의 정기노선에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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