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해외법인서도 환경안전혁신대회... 경영 제1원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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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7-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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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환경안전혁신대회’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에서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3일부터 3일간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다'라는 주제로 환경안전혁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만 진행되던 환경안전혁신대회를 주요 해외법인에서도 시행한다. 베트남 생산법인에서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생산법인에서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환경안전혁신대회는 삼성전자와 관계사, 협력사들이 참여하여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전자 국내 및 해외 생산법인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 관계사(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화재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국내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최고경영층과 전 사업장 환경안전 책임임원, 298개 협력회사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해 환경안전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환경안전 혁신사례 전시회 △우수 협력사 현장 방문(대덕전자) △삼성디지털시티 환경안전 혁신 현장 방문(로봇안전 관리현장, 근골격계질환 예방센터, 사내병원) △삼성전자 및 협력회사 환경안전 개선 혁신사례 발표 △임직원 참여형 건강증진 체험존 등 다양한 세션이 운영됐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임직원들과 협력회사의 노력으로 환경안전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작업장 위험요소가 많이 개선됐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하는 한편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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