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상무위원 프로필] 왕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은주 기자
입력 2017-10-25 13: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왕양(汪洋) [사진=바이두]




1955년 3월에 안후이(安徽)성 쑤저우(蘇州)에서 태어난 왕양(汪洋) 신임 상무위원은 1975년 중국 공산당에 입당해 중앙당교 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함께 '공청단(共靑團·공산주의청년단)파'로 분류되는 그는 안후이성 부서기를 지냈으며 이후 안후이 부성장, 충칭(重庆)시 서기와 광둥(廣東)성 위원회 서기 등을 지냈다.

왕양은 훌륭한 일처리로 정치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광둥성 서기 시절 개혁·개방 정책을 기반으로 민간기업과 시장의 역할을 중시한 '광둥모델'은 다른 지방 관료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을 정도다.

그는 2012년 18차 당대회 전부터 가장 유력한 상무위원 후보로 꼽혔으나 최종적으로 상무위원에 선출되지는 못하고 정치국원에 머무르며 경제 부총리를 담당했다.

또한 지난 2011년 광둥성 우칸(烏坎)촌에서 주민시위 사태가 일어나자 왕양은 경찰들을 철수시키고 마을 주민들의 뜻을 받아 새로운 지도자를 뽑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며 '온화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