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오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시는 올해에만 4차례(대규모 1회, 소규모 3회)에 걸쳐 채용박람회를 열었으며, 총55개 업체와 1240명이 참가해 현재까지 41%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채용 면접 및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일자리 정보와 취업상담 서비스를 통한 취업율 향상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가규모는 ㈜이마트, ㈜명견 등 25개 기업체와 취업희망자 1천여명이 참여, 현장에서 채용 면접이 진행되며, 채용인원은 134명으로 예상된다.
구직자들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력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면 행사 당일 구인기업의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클리닉 및 일자리 상담 등을 진행하는 취업 서포터부스도 운영된다.
문영철 지역경제과장은 “상반기에 이어 구직자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지역 내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