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h수업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금로 소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은행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이동빈 후보자를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행장은 1960년생으로 원주고, 부산대 출신이다. 은행에서만 35년 동안 일했다.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부산경남동부영업본부장, 기업금융단 상무를 거쳐 2014년부터 최근까지 여신지원본부장(부행장)을 맡았다.
이 신임 은행장은 오는 25일 오전 8시 취임식을 거쳐 3년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로써 수협은행은 올해 4월 초 이원태 전 행장이 퇴임한 후 약 반년 만에 수장 공백 상태를 종결하게 됐다.
앞서 수협은행은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공모를 두 차례나 실시했으나 파행을 겪었다. 행추위는 지난 28일 진행된 세번째 은행장 공모에 지원서를 낸 14명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행추위 위원 5명 중 4명 이상의 찬성으로 이 전 부행장을 은행장 후보로 결정했다.
행추위는 "35년간의 풍부한 은행 경험을 갖춘 여신관리 및 금융전문가"라며 "출범 1주년을 맞는 수협은행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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