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 불공정거래 예방 내부통제 컨설팅 50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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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10-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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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건전성 회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상장법인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구축 컨설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컨설팅을 이용한 기업이 서비스시작 6개월만에 50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은 코스피 상장사 12개사, 코스닥 상장사 36개사, 코넥스 상장사 2개사 등이다.

이 서비스는 상장사의 사내 정보 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내부자거래 등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해주는 것으로, 지난 4월20일 시작됐다.

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방문교육 또한 전년 대비 30.9% 증가한 106개사를 기록,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상장기업의 교육 수요가 매년 증가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컨설팅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해 “불공정거래 예방 세미나 개최, 내부자거래 예방을 위한 캠페인전개, 컴플라이언스 셀프체크 온라인 서비스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면서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공감하는 상장법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찬우 시장감시위원회 투자자보호부장은 “이번 컨설팅 50개사, 방문교육 100개사 달성은 자본시장 건성성을 위한 내부자거래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컨설팅 범위를 확대하는 등 상장법인의 내부통제체계 구축 지원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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