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127.4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다시 1120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130.8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방향성을 제시할 수급 물량은 관측되지 않았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오늘 위아래로 방향을 제시할 이벤트가 없었고 수급면에서도 눈에 띄는 게 없었다"면서 "다만, 오는 26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점진적인 자산매입 축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살짝 밀린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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