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전 실장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그는 "고용노동부 장관 당시 경총 회장이던 이 회장이 획기적인 노사 대타협과 노동법개정, 노사관계 조율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고인과 인연을 소개했다.
이날 빈소에는 고인과 절친한 사이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등이 전날에 이어 방문했다. 그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배순훈 전 대우전자 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정계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한편, 임 전 비서실장은 지난 20일 국립 한경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뒤, 고용노동부 장관,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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