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총영사 이수존)이 산동성에서 유학중인 한국 유학생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은 23일과 24일 산동성 지난시와 웨이하이시에서 주중한국대사관과 함께 산동성 유학생 취업설명회를 열고 국내 대학생에 비해 취업정보가 부족한 산동성내 한국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전달했다.
먼저 취업특강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 센터 정주영 대리의 ‘중국 채용시장의 이해와 현지 취업전략’, 한국산업인력공단 NCS센터 천지영 대리의 ‘편견없는 채용, 블라인드 채용’, 페스코아데코 심유연 팀장의 ‘중국 취업 설명과 팁’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공공부문 채용설명회에서는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수협중앙회의 채용정보를 소개했다.
특히 3부에 진행된 취업선배와의 나눔의 시간은 실제 중국에서 유학을 마친 취업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당시 유학생활 및 취업전략을 소개하며 참석한 유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경현 칭다오총영사관 경제영사는 “청년 대학생들의 일자리가 최대 화두인 이 시대에 주중대사관과 칭다오총영사관이 국내 대학생에 비해 취업 정보가 부족한 산동성에서 유학중인 우리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개최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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