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일의 전국 휠체어 볼링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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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0-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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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선수양성과 장애여성 생활체육 확대에 기여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전국휠체어어울림볼링대회가 내일을여는멋진여성 인천협회 주최로 지난 20일 연수구 이삭볼링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인천,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울산 등 전국에서 참가한 장애인과 장애여성 등 40여명의 선수와 사)곰두리봉사 연수지회 및 자원봉사자, 내외빈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드라 문화센터 김규선교수의 진행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인천 유일의 전국 휠체어 볼링대회[사진=내일을여는멋진여성 인천협회 ]


이날 행사는 남, 여 휠체어부와 아마추어부 경기를 실시하고, 우승팀 시상,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란아 회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해 준 한국마사회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연수지사의 지원으로 매번 행사진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6년째 이 행사를 지원해 온 김종선 한국마사회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연수지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마사회와 같은 공기업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사회기여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남성부, 여성부, 아마추어(장애여성과 장애아동 어머니부)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이춘만(남자부, 인천), 고경희(여자부, 인천), 이복희(아마추어)가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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