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삼 산업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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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7-10-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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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학연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해삼 산업 발전 포럼’ 개최

 충남도는 25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산학연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충남 해삼 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 해삼 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포럼에는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과 이희영 해양수산부 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부단장, 김승철 한국해삼협회장, 국내 수산연구소 및 대학 산학협력단, 도내 해삼 양식 어업인, 유통·가공업체 대표, 수협 및 시·군 관계자 등 130여명 참가했다.

 포럼은 기조발제와 분야별 전문가 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발제는 충남연구원 신동호 연구부장이 ‘충남 해삼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주제로, 도내 해삼 산업 육성 로드맵을 제시하고, 해삼 산업 가치사슬 단계별 발전과제를 모색했다.

 분야별 전문가 발표는 KMI 수산정책연구실 주문배 연구위원이 ‘세계 해삼 시장 동향과 시사점’을, 이수국제특허법률사무소 김정수 변리사가 ‘해삼 산업 특허 분석 및 추이’를 주제로 각각 가졌다.

 또 서울수산 김창록 대표가 ‘충남 해역 여건에 맞는 해삼 양식 기술’을,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조병관 교수는 ‘해삼 기반 의약학 및 산업 소재 개발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은 박광재 서해수산연구소 연구관이 좌장을 맡아 충남 해삼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학연과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박정주 국장은 “도는 앞으로도 전국 생산량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 해삼에 대한 생산자·유통·가공·대학·기업·정책 실무자 상호 간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중장기 발전 방향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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