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희 세계화장품학회장 취임

[사진=한국콜마 제공]

세계화장품학회(IFSCC) 제59대 회장에 25일 한국콜마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사진)이 선임됐다. 한국인 회장 탄생은 2003년 이후 14년 만이다. 임기는 1년.

세계화장품학회는 195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들어진 화장품 과학기술 분야 국제협력 단체다. 전 세계 64개국 화장품 관련 연구원과 교수 등 1만5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학희 원장은 30년 넘게 화장품 기술을 연구해온 이 분야 연구개발(R&D) 전문가로, 현재 대한화장품학회장을 맡고 있다.

강 원장은 “세계화장품학회 정보 공유를 극대화하고, 기술융합으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