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집권 2기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중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65포인트(0.26%) 오른 3396.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98.09포인트(0.86%) 급등한 11437.21로, 창업판 지수는 11.57포인트(0.61%) 상승한 1913.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중국 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가 막을 내리고 25일 19기 1중전회에서 7인 상무위원이 공개되면서 시진핑 2기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선전성분 거래량은 각각 1601억 위안, 2294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 주가가 3.87% 치솟았다. 가전(2.59%), 물자·대외무역(1.50%), 가구(1.49%), 플라스틱 제품(1.42%), 자동차 제조(1.33%), 의료기기(1.11%), 계측장비(1.04%), 농약·화학비료(1.04%), 의류·잡화(1.00%) 등이 이날 강세장을 이끌었다.
주류업종은 0.58% 하락했다. 개발구(-0.41%), 비철금속(-0.31%) 종목도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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