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가득했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포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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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0-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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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

대한민국 골프의 맏형 최경주(47·SK 텔레콤)가 후배 선수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였다. 열정적인 최경주는 후배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 5000만원·우승상금 1억 5000만원)’ 개최 하루 전날인 25일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디펜딩 챔피언 주흥철(36·동아회원권그룹), 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성훈(30),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군 입대 예정인 노승열(26·나이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7승의 최진호(33·현대제철),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황중곤(25·혼마)과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포토콜 행사를 가졌다.

최경주를 포함한 6명의 선수들은 골프공으로 채워진 대형 액자 프레임 속에 들어가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벤트는 본 대회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들의 '힘내자'는 구호와 함께 마무리됐다.

최경주는 “201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CJ와 3년에 걸쳐 대회를 진행했고 중간중간 어려운 상황도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현대해상이라는 든든한 스폰서와 한국남자골프의 발전에 뜻을 함께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갤러리를 비롯해 스폰서, 방송사, 골프장, 참가 선수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고 전했다.

함께한 선수들 모두는 최경주에 대해 ‘인생의 멘토’ 라고 입을 모았다. 강성훈은 “최경주 프로님은 항상 후배들을 챙겨 주시고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하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신다. 너무 감사하고 존경한다” 고 말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경남 정산컨트리클럽별우, 달우 코스(파72·7276야드)에서 펼쳐지며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1, 2라운드는 1부(오전 10시~오후 1시), 2부(오후 4시~6시)로 나눠 생중계하며 3, 4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팬들을 찾아간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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