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대구광역시의회와 공동으로 상생발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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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0-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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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상생발전 특별위원회가 25일 오전 10시 30분 구미 호텔금호산 중연회장에서 상생발전 및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경북·대구상생발전 특별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구미 호텔금호산 중연회장에서 대구광역시의회 대구·경북상생발전 특별위원회와 상생발전 및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시도 상생발전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첫 만남이다. 지난 1981년 경북과 대구가 분리된 이래로 여러 가지 국책사업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상호간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개최됐다.

이날 상생발전 간담회는 이태식 경북도의회 경북·대구상생발전특별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인철 대구광역시의회 대구·경북상생발전 특별위원장 인사말, 이승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의 ‘경북·대구 상생발전 추진과제 및 방향’ 주제발표와 특위위원들 간 상호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발표 한 이승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은 “광역적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대대적으로 지방자치단체나 지역의 광역적 합의기구로 이전해야하며, 지역의 학계와 시민사회, 산업계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광역적 거버넌스 추진기구 설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특위위원들은 경북도의회와 대구광역시의회가 서로 일치단결해서 각종 지역현안사항을 조율하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태식 경북도의회 경북·대구상생발전 특별위원장은 “경북과 대구의 상생협력 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양 시도가 서로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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