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심·구도심 균형발전' 도시재생뉴딜 사업 공모 제안서 정부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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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7-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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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대응을 위해 총 5곳의 공모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가 평가하고 선정하는 중앙공모사업 15곳, 광역단체장이 평가하고 선정하는 광역공모사업 45곳, 공기업 제안사업 등 3가지 사업유형으로 구성돼 연내 평가를 마무리해 총 7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중앙공모사업에 조치원역 인근을 경제거점(조치원역 인근 환승정류장과 상업시설 및 임대주택 등 공급)으로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왕성극장길·청과물거리 조성, 문화·생활편의시설 공급)를 도모할 수 있는 중심시가지형 사업을 제안했다.

중앙공모와 관련, △도시재생전략계획(2015년)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2016년)에 반영된 사업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 △국‧공유지에 계획된 사업 △국가시책과 연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신속한 사업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조치원역 인근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것이다.

또, 4개 읍·면지역은 광역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도시재생거점 마련을 위해 노후주택정비, 공공임대주택 및 생활편의시설 공급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일반근린형·주거지지원형 사업을 제안했다. 일반근린(금남 용포리, 조치원 상리), 주거지지원(전의 읍내리, 부강 부강리)

김성수 청춘조치원과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점으로 청춘조치원 사업을 완성하고, 읍·면지역의 도시재생거점을 확보하여 신도심·구도심 간 사회통합 및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평가위원회는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종합평가 등을 통해 광역공모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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