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굿...​원·달러 환율 1125원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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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0-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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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125.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1120원대 초중반에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 3분기 국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대비 3.6%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로 인해 원화가 강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가 예상되는 것도 하락의 한 요인이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낙폭을 제한하며 1122.67~1130.50원에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0포인트(0.12%) 내린 2489.60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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