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책나라군포’의 대내·외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정홍보를 극대화하고자 탁구선수 양하은 씨를 시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양씨는 군포에서 태어나 화산초등학교 시절부터 탁구신동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군포중학교, 흥진고등학교를 거쳐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세계적 탁구선수로 성장해왔다.
현재는 대한항공 여자탁구단 소속으로, 최근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각종 오픈대회에서 잇달아 우·준우승을 차지하며 더욱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최근 개최된 ‘제29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으며, 앞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에 군포시를 알리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양하은 선수는 군포시 출신이자 현재도 군포에 거주하고 있어 이러한 각별한 인연으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군포시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현재까지 탤런트 박진우, 가수 춘자 등 5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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