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KIA​·두산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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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0-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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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세균 국회의장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시구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금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의 시구자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평소 프로야구 열성팬으로 알려져 있다. 국회의장의 시구는 2001년 이만섭, 2003년 박관용, 2005년 김원기 전 국회의장에 이어 4번째다.

지난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시구를 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 시작 30분 전인 오후 6시께 챔피언스필드에 도착해 김정수 KIA 타이거즈 코치의 도움을 받아 약 15분간 시구 연습을 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야구 국가대표팀의 파란색 점퍼를 입고 태극기가 새겨진 글러브를 낀 문 대통령은 KIA 포수 김민식에게 공을 던졌다. 관중들은 “문재인”을 연호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관계자들을 격려한 문재인 대통령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한편, 한국시리즈 2차전 애국가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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