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0/26/20171026174316790900.jpg)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및 은행장 등이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현장을 시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은행연합회 제공]
기부 협약식은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국내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국가적 행사인 동계올림픽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달 25일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은행권 공동으로 20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다.
행사에 앞서 기부 협약식 참석자들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올림픽 개·폐회식장, 강릉 올림픽 파크 등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며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은행권의 지원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에 일조함으로써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한발 앞서 모범을 보여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의 국격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성공적인 화합과 평화의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평창 붐업을 위해 은행권을 중심으로 금융권이 앞장서서 대회 홍보, 올림픽 연계 금융상품 출시 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