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예산군은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예산군 무한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제15회 예산황토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예산황토사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인중열)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민, 관광객에게 예산군이 대표적인 사과 생산지로서 예산사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려 사과 소비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15회를 맞는 축제는 사과 시식 및 판매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판매와 사과를 이용한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내 손으로 우수 사과를 뽑는 28일 ‘나도 예산사과 증산왕’, 29일 ‘너도 예산사과 미인’은 관람객이 투표하고 상금을 탈 수 있게 해 축제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읍면 게임으로는 상금이 걸린 웃기는 윷놀이, 협동 공튀기기 게임이 진행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28일 과수농업인, 29일 군민을 대상으로 한 노래자랑을 개최해 향토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29일 즉석 장기자랑 프로그램인 청소년 끼 찾기, 에어미끄럼틀과 같은 어린이 놀이터와 보물찾기 프로그램도 제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축제 간 연계를 위해 예산장터 삼국축제장을 연결하는 사과투어 셔틀버스는 축제 기간 중 30분 간격으로 8회 운영된다.
축제 관계자는 “남녀노소 가족과 함께 가을을 즐긴다는 느낌으로 축제장에 들러 행사도 보고 품질 좋은 사과도 맛보며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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