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과 '자치단체역량' 2개 영역, ▲지역경제 ▲정주환경 ▲문화복지건강 ▲인적역량 ▲건전재정역량 ▲사회적자본역량 등 6개 분야 16개 지표로 나눠 생산성지수를 측정해 평가한다.
북구는 6개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조성, 미래가치적 관광휴양도시를 지향하는 강동권개발, 투명한 행정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지역안전지수 4개 분야 1등급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는 평이다.
특히 북구는 기업활동과 투자유치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지난해는 지방규제개혁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상 수상으로 지속적으로 생산성이 향상된 대표적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은 20만 구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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