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심해지는 ‘학(교)폭(력)’, 그 예방을 위해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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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7-10-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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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 유관기관 합동 자살예방・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실시

 전북군산시 위기관리위원회 소속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한데 모여 자살예방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신체적 폭력은 물론 집단 따돌림과 사이버 상의 언어・정서적 폭력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진호)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문화의집, 군산교육지원청Wee센터 등에서 40여명의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학기 말과 수능시험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통행이 잦은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진행되었다.

 최순금 시 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기 중반 이후 집중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그로 인한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대 시민적 예방활동을 위해 진행되었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군산시위기관리위원회와 시민들이 함께 학교폭력과 자살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진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자살과 학교 폭력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자살과 학교폭력 발생 이후의 대책이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에 불과하여 사전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군산시 위기관리위원회 각 기관의 지속적 협력과 연계로 자살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날 캠페인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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