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벤기부 산하 9개 기관 및 중소기업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뒷줄에 앉아 있던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결국 자리 배치를 통해 앞줄에 않게 됐다.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이들 기관에 대한 국감 진행 중 박 회장에게 질의가 집중되자, 자리 배치 변경을 지시했다.
장 위원장은 “박 회장의 뒤에 앉아 있다보니, 의원들이 질문할 때마다 박 회장이 일어나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다”며 “앞줄에 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과 자리를 바꿔 앞에 앉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 회장은 경제단체장이라는 점을 감안, 중앙 앞줄 자리가 아닌 뒷줄 오른쪽 맨 구석으로 자리가 배치돼 있었다.
현재 앞줄 중앙에는 중기부 대표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이, 양 옆으로는 기술보증기금 김규옥 이사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철안 원장이 앉았다. 앞줄 우측 끝에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김순철 회장과 자리를 바꾼 박성택 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국감 시작에 앞서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과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뒷쪽에 자리해 선서를 하고 있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모습.[사진= 송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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