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림나들목 일대 보조도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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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0-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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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림나들목 일대 보조도로 개설 현장 조정 회의 후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사진=경기도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 일대 건설중인 동림나들목 부근에 보조도로가 개설돼 주민들의 교통안전이 확보될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국지도 57호선 오포~포곡 간 도로확포장공사 일환으로 조성중인 동림나들목 부근에 보조도로·통로박스를 개설해 달라고 주민이 제기한 집단 고충민원을 중재했다.

그 동안 광주시 오포읍 주민들은 마을을 다닐 수 있는 계획도로가 없어, 사유지를 이용해 출입해 왔고 이로인한 주민간 마찰이 오랜기간 지속돼 온게 사실이다. 또 사유지 도로가 좁아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도 어려웠었다.

그러던 중 주민들은 국지도 57호선 공사로 조성 예정인 동림나들목 진입로가 마을을 가로질러 설계되자 경기도에 마을 간 단절을 방지하고, 통행 편의를 위해 부체도로 건설을 요구해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5월 국민권익위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국민권익위는 수차례 실무협의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마침내 중재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날 중재에 따라 경기도는 2019년까지 동림나들목 진입로 부근에 길이 270미터, 폭 4미터의 부체도로를 개설키로 했으며, 주민 통행이 가능한 폭 6미터, 높이 4.5미터의 통로박스도 설치키로 했다.

또 시는 부체도로 등 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에 사업비 4억원을 지원하고, 토지 보상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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