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일자리박람회’는 기관 간 특·장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청년일자리박람회와 더불어 지역 특성화일자리박람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개 사의 현장면접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현장면접관에는 ㈜현진아트, ㈜태건상사, 에덴복지재단 등 인근 기업들이 참여해 사무직, 디자이너, 생산직, 물류입출고, 고객상담원 등 90여 명의 인재채용을 위한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에 참여한 주엽동 김모씨는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 일자리 찾기가 막연했는데 이런 기회에 적합한 일자리를 탐색하고 면접까지 보게 돼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부탁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과 느린우체국, 커피방향제 만들기, 헬스키퍼(안마서비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각 위치별 직업상담사의 설명과 자원봉사자들의 안내 등 편의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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