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과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기업여신 업무 시 고객이 제출해야하는 각종 증빙서류를 은행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무방문 자료제출 자동화 서비스'를 지난 24일부터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무방문 자료제출 자동화 서비스'는 여신심사 시 고객으로부터 징구하는 각종 증명서, 재무정보자료 등을 ㈜한국기업데이터와 NICE평가정보(주)의 시스템과 연결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징구하는 서비스다.
현재 제출가능 서류는 법인세 신고자료, 종합소득세 신고자료, 부가세 신고자료, 원천세 신고자료, 각종 민원증명 등 약 43종이며 앞으로 제출가능 서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NH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농협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자료제출 자동화시스템' 설치 후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기업여신에 대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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