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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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0-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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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이 길위의 인문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 문원도서관이 최근 ‘글쓰기·음악·몸으로 만나는 마음챙김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신 시장을 비롯,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원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그간의 활동상황을 영상으로 담아 상영하고 소감발표를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인문콘텐츠와 인문학자들을 활용, 시민들이 강연·탐방에 참여해 토론, 조사 발표 등을 거쳐 주민간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인문학의 일상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문원도서관은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3차에 걸쳐 강연 9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를 운영하여 총 400여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보여 상시 학습을 통한 인문학 확산에 기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글쓰기, 몸, 음악을 통하여 마음챙김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자신을 살피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주제를 발굴하여 삶의 활력이 되는 즐거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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