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트위치콘2017 요새전 시청자 1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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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0-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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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0일 미국 게임쇼 '트위치콘2017'에서 진행한 '리니지2 레볼루션' 요새전 방송이 7일 만에 누적 시청자 수 12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게임전문 온라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개최하는 '트위치콘2017'은 유명 게임 개인방송 스트리머들과 게임 커뮤니티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게임쇼다.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렸으며, 넷마블은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개발사 넷마블네오)을 출품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20일 오후 5시(현지 시간) 넷마블은 '트위치콘2017' 메인무대에서 레볼루션 전투 콘테츠인 '요새전'을 게임대회로 선보이며,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했다.

요새전은 요새를 차지하기 위해 혈맹이 격돌하는 대규모 전투로, 현장에는 관람객 60여 명과 현지 인기 BJ들이 무대에 올라 30vs30으로 요새전을 즐겼다.

이 자리에 스페셜 게스트로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등장, 레볼루션이 북미, 유럽 등 글로벌 마켓에 11월 15일 출시한다고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코난 오브라이언의 지원사격으로 이날 요새전 생중계는 트위치 실시간 시청자 수 1위를 차지하고, 현재까지 12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이 레볼루션 일본 출시 전 진행한 인터넷 방송 '니코니코 생방송' 시청자 수가 이틀 만에 48만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넷마블은 11월 15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지역의 54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9월 13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은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레볼루션은 지난 8월 일본 출시 18시간 만에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 6월에는 아시아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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