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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서 '수원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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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기자
입력 2017-10-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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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이 폐회식 후  참가자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와 오산시 공동주최로 25~27일 이비스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가  ‘수원선언문’ 채택으로 막을 내렸다.
 
‘성인학습의 힘, VISION 2030’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했으며, 2009년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를 점검하고 2021년 개최될 제7차 회의 방향을 설정했다. 회의에는 유네스코 97개 회원국 대표와 성인학습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중간회의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2009~2017년간의 발전 △2030년 성인학습 전망 △지속가능개발 교육목표 2030을 고려한 벨렘 선언문 시행 △지속 가능한 개발 교육목표 2030을 고려한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 등을 주제로 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중간회의에 참여한 97개국 대표들은 ‘수원선언문’에서 “우리는 평생교육과 학습이 인권 실현을 위한 근본적인 전제 조건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모든 이에게 교육의 평등을 보장하고, 학습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수단인 평생교육을 위해 모든 연령대의 학습을 지원하겠다”며 “유네스코 회원국은 학습자를 비롯해 평생학습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와 평생학습 정책에 대한 대화를 늘리고, 협력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수원 선언문’은 유네스코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2021년) 개최 전까지 세계평생학습 목표·비전으로 활용된다.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 개최 도시는 미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09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이후 전 세계 도시들이 이뤄낸 성인교육·평생학습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더 많은 도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도록 이끌고, 모든 나라가 성인교육과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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