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사무실 외벽 벽화 그리기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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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0-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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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서가 여성청소년계 사무실 벽화그리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양동안경찰서]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원환)가 28일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치안만족도 제고를 사무실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데 조립식으로 건축된 사무실 특성상 시인성이 좋지 않은 데다 창고 같은 외관으로 인해 이 곳을 찾는 민원인이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이에 경찰은 환경개선을 위해 고민하던 중, 연성대 시각디자인과 봉사활동 참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여성청소년계 사무실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민원인이 한 눈에 알아보고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친근하고 밝은 분위기의 사무 공간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외벽 벽화 그리기 활동은 연성대 시각디자인과와 함께 디자인 초안 작업, 외벽 배경 페인트 기초 도색, 밑그림 및 채색 작업 순으로 약 한달여간 진행됐다.

한편 김원환 서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이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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